익산시가 여름철 태풍, 강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통신호기, 교통안전 시설물, 어린이보호구역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익산경찰서, 시설물 유지보수업체와 합동으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교통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특별점검은 교통신호제어기(402개소), 경보・경광등(416개소)교통신호기에 대해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누전발생 여부, 절연기능 및 접지 불량 여부를 점검하여 감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강풍・태풍에 따른 신호등 부착대, 안전표지판 등 시설물 파손에 대비하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더욱이 어린이보호구역 90개소에 대한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점검기간 중 경미한 정비사항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정비를 실시하고, 일부 정비는 최대한 빠르게 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성락 계장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으로 안전하고 품격높은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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