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반부패․청렴인식 수준 제고가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반부패․청렴의식 인식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중소기업의 반부패․청렴의식 수준 제고가 경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 자정 노력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었으며, 청렴의식 수준 제고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정부,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행정 강화’와 ‘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 정책 강화’를 주로 꼽았다.

우선, 전반적인 중소기업 청렴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물은 결과, ‘높다’는 응답이 37.6%로 ‘낮다’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반부패․청렴의식 수준 제고가 중소기업의 경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응답기업의 71.2%가 ‘도움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중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청렴 수준 제고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행정 강화와 함께 사회 각 분야에 공정․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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