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18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작은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완주군은 철쭉작은도서관과 별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소양면 철쭉작은도서관에서는 오충현 전북숲해설전문가협회 이사가 ‘생활속 잡초 이야기’와 김소라 극작가의 ‘뮤지컬 인문학’, 고형숙 문화연구창 기획실장의 ‘서양화와 동양화 작품감상법 이해’, ‘전라북도 주요 전시장과 작품 둘러보기’ 라는 주제로 총4회에 걸쳐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서면 별마루작은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주제에 맞는 종이접기 활동을 하는 ‘동화와 함께하는 종이접기’를 오는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서 즐거운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완주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 공지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해당 작은도서관에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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