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청소년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12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소양면에 위치한 동양초등학교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연계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CPR(심폐소생술)방법을 비롯해 각종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119신고방법 등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활동들로 꾸려졌다.

또한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의 인증을 받은 청소년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행된다.

이중하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교육으로 청소년들 스스로가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안전교육 이외에도 청소년수련시설로써 완주지역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진로, 봉사, 자율, 동아리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의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완주군청년문화의집 야외에서 ‘청소년 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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