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가 12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부설 진안군 노인대학(김상영 학장)에 특별강사로 초청돼 노인대학생 61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진안군에서 추진하는 노인복지 정책 5대 분야, 25개 정책, 66개 세부사업과 민선7기 진안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진안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 교육을 실천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향상시켜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36기를 맞는 진안군 노인대학에서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강좌(노래교실, 교양, 건강관리,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가 운영된다.

노인대학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명실상부 진안군 노인의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