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빵 제조회사인 ㈜핀컴퍼니와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핀컴퍼니(대표 신주연)가 12일 익산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빵과 케이크류를 기탁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이날 기탁 받은 빵과 케이크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주연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실천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익산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핀컴퍼니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식품은 어려운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컴퍼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빵 생산업체로 디저트 프랜차이즈 더 바움(The BAUM)을 운영하는 핀 브래드의 계열회사로 나무테빵이라고 알려진 바움쿠헨 케이크를 만들어 GS25편의점, 스타벅스, 뚜레쥬르 등 유명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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