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소재 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고범영)가 11일 익산시청을 방문,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혁신 지원에 대해 고맙다며 익산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경여고는 2017년 교육부가 공모한 매력적인 직업계고교 육성사업(이하 매직사업)에 응모하고자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 약 2개월에 걸쳐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컨설팅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복지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진경여고만의 독창적인 사업계획이 수립했으며 2017년 7월, 매직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년간 약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사업의 일환으로 학내 매점 설치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힘을 모아 학교협동조합을 설립중이며 빠르면 오는 9월 개점이 예상되고 있어 익산시 최초의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눈앞에 두고있다.

고범영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술적인 정보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참 교육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익산시와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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