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송일 행정부지사, 최정호 정무부지사 등 전북도 지휘부가 릴레이 활동으로 기재부 등을 방문해 도정 현안 사업 중점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주요 부처 2차 심의가 시작되는 16일 전에 쟁점사업 예산반영 설득을 위해 이날 기재부 복지예산과, 문화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등을 찾았다.

특히 김 부지사는 현대조선소, GM군산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 실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 재정의 투자확대가 지역 경제 회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송하진 도지사는 주력산업 체질개선 및 미래성장사업 동력확보를 위해 19일과 23일 각각 기재부를 방문한다.

아울러 정치권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별 지역구 사업을 분류해 방문 설명하는 등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역할분담 공조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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