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하절기를 맞아 면역력 약화에 따른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오는 9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모기매개질병(소-아까바네병·유행렬, 돼지-일본뇌염) 예방 차원에서 지난 4~5월 38만8000두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매몰지(61개소) 등에 대해 장마철 대비 합동점검을 지난달부터 4주간 실시했으며,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토록 했다.
한편, 도는 ▲모기 서식지 제거 ▲탄저·기종저 혼합백신 철저 ▲차광막, 환풍기 가동 ▲사료관리(곰팡이, 부패) 등의 장마·무더위 가축질병 방역관리 4대 요령을 강력 홍보 중에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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