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12일 오후 세종시 세종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김 교육감이 임원단 회장으로 낙점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앞선 인터뷰에서 “협의회장이 되려 하는 건 교육부 장관을 도와주고 싶어서다. 지금의 교육부 장관이 교육개혁과제를 풀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원 사격하면 좋을 거 같다”면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금의 결정능력과 함께 관철능력도 가져야 한다. 이를 토대로 지방교육자치를 안착시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부회장은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 감사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다. 임기는이 달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이다.

이날 총회를 찾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하를 전하며 교육분권 강화, 협의회와의 협력적 관계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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