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수 남원지청장
▲ 노진영 정읍지청장
▲ 이선봉 군산지청장
▲ 김관정 전주지검 차장검사

법무부는 13일 고검검사급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신규임용 21명 포함) 등 검사 617명에 대한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2일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보임 및 사직 등으로 발생한 고검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하고, 대검 인권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설된 대검 인권부는 검찰 인권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형사절차와 관련한 인권정책 수립, 피해자 보호, 인권감독 및 인권침해 조사, 양성평등 업무 등 인권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한다.

또 기존 5개 소재지 지방검찰청(서울중앙·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에서 운영 중인 고검검사급 인권감독관을 서울동부, 서울남부, 서울북부, 서울서부, 의정부, 인천, 수원 등 7개 지검에 인권감독관을 추가 설치한다.

전주지검은 난이도가 높고 쟁점이 복잡한 사건을 담당하는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이 신설된다. 중경단은 기존 12개 지검에서 의정부와 청주, 울산, 전주 등 4개 지검에 확대됐다.

이번 인사에 따라 △전주지검 차장에 김관정 현 평택지청 지청장 △중경단 단장에 임채원 현 서울고검 검사 △군산지청 지청장에 이선봉 현 대구지검 인권감독관 △정읍지청 지청장에 노진영 현 대전지검 공판부장 △남원지청 지청장에 안병수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등이 전입했다.

김관정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1964년생으로 대구 영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7년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한 뒤 인천지검과 대구지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한수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서울고검 검사 △김경우 형사2부장은 부천지청 형사3부장 △김명수 형사3부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 △전승수 군산지청 지청장은 법무연수원 교수 △양동훈 정읍지청 지청장은 성남지청 형사3부장 △서정식 남원지청 지청장은 인천지검 형사6부장 등으로 전출했다.

또 백상렬 전주지검 형사1부장은 의원면직, 최우석 전주지검 검사는 신규임용 됐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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