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몰을 활용해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설명회를 오는 17일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은 2012년 1조 달러를 넘어서 2021년에는 4조 4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진공의 상세한 사업설명 외에 온라인을 통한 수출성공 사례 기업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고, 해외물류(DHL), 지식재산권 보고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진공에서 지정한 온라인 수출전문기업이 온라인 상거래 수출경험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온라인 쇼핑몰에 적합한 상품페이지 제작, 쇼핑몰등록 등을 무료로 일관 지원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전북수출지원센터 전용호 중진공 현장지원단장은 “지난해 한 해 전국적으로 1500여 개 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약 463억 원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며 “이 중 도내 41개사가 참가해 46억 원의 수출성과를 거두는 등 성과가 우수한 사업으로, 이제 온라인쇼핑몰은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가희망 기업이나 기관관계자는 사전에 인터넷(kr.gobizkore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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