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지난해 5월부터 전주-완주-김제를 연결하는 지방도 716호선(콩쥐팥쥐로) 16.3km 구간에 대한 교통시설물 개선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 원상림3가 교차로부터 김제시 검산동 검산교차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중앙분리대 등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가 속출하는 등 위험이 높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북 경찰은 제한속도를 기존 80km/h에서 70km/h로 하향하고 제한속도 노면표시 및 속도표지를 각각 50개소 개선했다.

차로 폭도 3.5m에서 3.25m로 조정해 중앙분리대 및 충격흡수시설, 차선 재도색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위 지방도 716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안전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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