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관광특구 상인엽합회는 “제1회 구천동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를 오는 20일 무주구천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주구천동의 옛 명성을 되찾고, 풍부한 관광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과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무주군관광협의회와 무주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 개최되는 이번 “제1회 구천동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는 조선시대 박문수 어사길을 고증을 통해 복원한 것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어사길 탐방외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꼬부랑 마켓, 어사길 보물찾기, 태권도원의 태권도시범, 송어야 놀자, 관광객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존 타 지역의 관광축제와 차별화된 또 다른 즐거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준비중인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 고달영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무주구천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의존하다보니 스스로 자생능력을 잃어갔던 것이 현실 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앞장서 구천동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구천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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