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폭염대응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폭염대응 TF는 분야별 24시간 철저한 상황관리 등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피해에 대해 즉각 대응하려는 취지다.

앞서 도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50여억원을 들여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등 4800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냉방기 점검을 마무리한 바 있다.

또 농촌 지역과 건설사업장 등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오후 2∼5시) 운영과 폭염특보 발령 때 폭염대비 국민 행동요령 등을 전광판·마을방송·가두방송을 통해 알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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