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안지구(회장 은희준)가 주관하고 부안군·부안교육지원청·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양동훈)이 후원한 "제20회 부안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14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정찬호 부안교육장, 법사랑위원부안지구 회원 및 선수(고등부 10개팀, 중등부 6개팀)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안군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범죄에 대한 예방효과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활동적인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으로 개최됐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프로선수 못지 않은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지난해에 비해 기량이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학생들이야 말로 우리 지역의 미래이며,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부안군 학생들이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은희준 법사랑위원 부안지구 회장은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양동훈 지청장을 비롯한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의장, 정찬호 부안교육장께 고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우리 법사랑위원 부안지구에서는 끈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고등부 부안고 바스켓나빈스팀. 중등부 부안중 원샷원킬 팀, 2위는 부안고 최강병석팀, 중등부 삼남중 A팀, 3위 고등부 부안고 공기밥팀, 중등부 부안중 개꿀락서 킹마성 2팀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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