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를 위한 종목별 선수대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장애인체육회 26개 종목 경기단체별 선수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장애인체육 권익보호센터 소개와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장애인체육계 인권침해와 폭력에 대한 이해교육, 스포츠현장에서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체육현장 발생사례 관련 법률지식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연초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 전문 인력풀을 구성하여 각 분야별(성폭력 상담사, 법률전문가, 대학교수, 선수출신, 지도자출신, 행정가) 전문가 총 8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이 도내 동호인리그전이나 각종 대회·훈련현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고발생시 대처능력 또한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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