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지방체육진흥사업 등 3개 사업 기금 15억 5,000여만 원을 확보해 전북체육 발전 및 전력강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체육회에 따르면 기초종목의 저변 확대와 중장기적인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학교운동부지원 사업에  2억2,400여만 원의 기금을 확보해 16개 종목 25개 학교에 지원하고 대학 운동부 지원사업에 8개 대학 6억3,800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지방실업팀 선수육성 및 종목저변확대를 위한 지방체육진흥사업에 6억8,300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전북선수단 전력강화 및 체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종목은 바이애슬론(설천중고, 무풍초, 무풍중), 배드민턴(완주중), 사격(전주상업정보고), 씨름(전주풍남중), 양궁(임실오수중, 신동초), 에어로빅(군산진포초), 역도(용소중, 순창고), 요트(부안제일고), 유도(원광중, 전북중), 정구(순창중앙초, 순창제일고), 컬링(전북사대부설고), 태권도(전주초), 테니스(금암초), 펜싱(이리여고, 전주제일고, 이리북중, 전주신일중), 하키(김제고), 핸드볼(정읍여고)로 해당 학교에는 훈련기구 및 용품을 각각 지원한다.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호원대, 장신대, 군장대 등 8개 학교로 전력상승이 기대된다.
  지방체육진흥사업에 선정된 직장운동경기부는 전북도청, 14개 시?군, 전북체육회, 전북검도회, 전북볼링협회 등 총 33개 종목의 실업팀으로 열악한 지방체육활성화와 훈련여건 개선을 통한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과학적 훈련용기구와 용품지원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기금을 확보해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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