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희망드림 복지기동대(대장 최경국)는 16일 독거노인 1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방지를 위한 방충망, 모기장 수선 및 해충소독 작업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여름철 찜통더위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냉방시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창문이라도 제대로 열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복지기동대원 10명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8시간에 걸쳐 독거노인 11세대의 방충망, 모기장을 수선하였고, 소독이 필요한 가구 7세대에는 소독작업도 병행했다.

이번 재능기부를 총괄한 최경국 복지기동대장은‘미약한 재주나마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는 곳에 항상 함께하겠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말했다.

성덕면 희망드림 복지기동대는 2017년 7월 첫 발대식을 가진 후 지역의 복지향상,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주거환경 정비, 전기보수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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