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소재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가 초복을 맞아 16일 지역경로당 12개소와 어려운 노인세대에 제공해달라며 시원한 수박 50통(60만원 상당)을 평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진우)에서전달했다.

이에 평화동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12개소 경로당에 무더위를 피해 모여계신 어르신들께 초복을 맞아 수박을 직접 전달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라고 수박을 준비했다”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리평화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진우 평화동장은 “폭염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지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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