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제11대 전라북도의회의 첫 임시회에서 “민선 7기 앞으로의 4년은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분석하여 정책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잘못된 관행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도정의 곳곳에 성장과 행복의 기운을 퍼뜨리겠다”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16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민선 7기 도정 운영방향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로 하고 전북이 간직한 가장 아름다운 산과 들, 강과 바다를 잘 지키고 가꾸어 새로운 문명을 여는 새만금과 함께 ‘전북대 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정의 동반자인 제11대 도의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적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도의원들의 목소리가 도민들의 생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년을 이어 온 자긍심으로 새로운 천년을 향해 힘차게 웅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건강한 생명의 삶터를 실현코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핵심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는 8월 말까지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북대 도약 정책협의체(가칭)’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행정조직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장병운 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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