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8년 유망 중소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유망 중소기업 신청자격은 ▲업력 3년 이상(도내 이전기업은 1년 이상) ▲매출액 3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5명 이상 ▲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등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관할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전북도는 22일까지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5년으로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5억 원까지 이차보전 3.0%로 지원(일반기업 3억 원, 2.0%) 받을 수 있으며,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우선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사업은 1999년을 시작하여 금년이 20회로 그동안 423개 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 그중 2010년 선정기업인 다산기공(주)과 제논 전장(주)은 최근 중기부에서 선정하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2년에 선정된 ㈜우노 앤 컴퍼니, 2003년에 선정된 ㈜오디텍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다./장병운 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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