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동들을 상대로 병원견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지난 13일 무장제일어린이집 원아 30명과 인솔교사 4명을 초청해 실질적인 의료행위 안내와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매진했다.

이날 원생들은 응급실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의학실 X-RAY 와 CT 촬영체험, 임상병리실 피검사에 대해 설명과 방법을 체험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건강검진센터 방문견학에서는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와 함께 키와 시력을 측정하는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병원 관계자는 “영유아들에게 병원견학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한편 질병예방교육을 통해 어린이 건강생활에도 도움을 주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병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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