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취임과 감사 선임 등을 의결하고 재단운영과 향후 장학사업 추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고창군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된 고창군장학재단은 그동안 서울, 전주 기숙사 운영, 장학금 지급 등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이날 1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재)고창군장학재단 당연직 이사등록, 신임 이사장 선출, 감사 1인 선임, 사무국장 및 관리인 채용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3명의 당연직 이사가 변경 등록과 유기상 군수 이사장 취임, 이길재 감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밖에 사무국장 및 관리인 채용의 건은 사무국에서 위임받아 향후 모집공고 절차를 거쳐 채용하기로 했다.

유기상 신임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우리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숙 운영 등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식농사 잘 짓는 교육중심 도시이자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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