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징수과 이기훈(46) 주무관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 2분기 체납세 징수왕에 선정,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기훈 주무관은 자동차번호판 영치업무를 담당하면서 체납세 납부안내문, 번호판 영치 사전안내문 및 체납고지서 8만2,7455건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여 21억 7,0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기훈 주무관은 책임징수 담당 체납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기법으로 고질민원에 대한 이해와 설득으로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등 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친절·신뢰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기훈 주무관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체납세 징수왕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세무공무원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8년 상반기에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우수 전라북도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 선정 목표 설정으로 지방세 징수행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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