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교육청은 17일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농생명 분야의 다양한 직업 소개와 상담을 위해 도내 중·고교 진로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삼락농정 농생명 진로 소개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농업 관련 산업이 청소년들 스스로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는 직업이고, 미래의 유망 산업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교육청과 협력해 개설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선도 농업인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농업·농생명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 함께 이뤄짐에 따라 호응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업·농촌·농생명 등은 유망 있는 미래 산업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꾸고 도전하기에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진로담당교사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참여했던 교사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2기 과정(82명)으로 계획, 이날 1차에 이어 오는 23일 2차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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