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청소년 화합 한마당’을 오는 21일 5층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빙글빙글 팽이, 아이스백, 다빈치로켓, 자외선 비즈, 날아라.UFO, 화산폭발실험 등 수학과 과학을 응용하는 체험과 맛있는 샌드위치 요리체험등의 20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전주근영여고, 전북과학고, 전주고, 김제여고, 한국전통문화고등의 수학·과학 동아리, 요리 동아리 중·고등학생들이 다문화 어린이 및 관내 초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스스로 체험 실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시켜 주고 있다.

송운섭 시립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육·소통·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김제시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문화적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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