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를 전달했다.

18일 비봉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들이 금전적 부담으로 가전제품이 고장났지만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정기회의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추천해 냉장고와 세탁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그동안 세탁기 없이 생활을 하다 지원 받은 어르신은 “세탁기가 고장나서 손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큰 선물을 받게돼 너무 고맙고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춘만 비봉면장(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팀에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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