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홍성덕)에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사 수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도내 청소년 200여 명이 전주대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지난 17일에도 만성초등학교 50여 명의 학생들이 전주대 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먼저 전주대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역사기록과 전통유물을 관람했다. 이어서 전통민화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를 에코백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전주대 역사·인문 체험학습은 차량 이동부터 교육·실습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전주대는 11월까지 ‘손으로 그리는 마음’ 등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전주대학교 박물관 (063-220-2159, 31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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