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환 대표

  제3회 전북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인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동백꽃 사연>. 동백나무의 ‘꽃순’인가 ‘잎순’인가를 놓고 내기하는 부부의 에피소드다. 내가에 진 작가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바라보는 동백꽃. 작가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동백꽃 사랑을 통해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서 대표는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독실한 불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북불교문학회를 창립하고 동인지 <다르마>를 창간했다.
  또 전북의 대표적인 출판 인쇄인으로 지역 문학과 출판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간 <수필과 비평>, <소년문학>, <좋은수필>, <SEE>, 계간 <계간문예>, <문예연구>, <인간과문학>, <DIVING>, 격월간 <여행작가>, 반년간 <표현>을 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시 덕진연못 2018 전주연꽃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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