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연수 덕진구청장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가 민선 7기 시정 핵심사업인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 등 찬란한 전주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양연수 구청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구는 교통과 교육, 경제, 문화, 생태의 중추적 기능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법원·검찰청 부지를 활용한 국립미술관 유치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청년혁신파크 조성,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해소를 위한 명품공원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4대 구정운영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을 밝혔다.

구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으로는 시민 불편을 한발 빠르게 해결하고 소통해 나가는 현장행정,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행정,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행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행정을 제시했다.

현장행정은 매월 전직원 현장행정의 날 운영, 시민불편제로화 기동순찰반 운영, 청소 온라인밴드 운영 등을, 복지행정은 저소득층 최저생활 보장 및 체계적인 의료급여, 명절음식 및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행정은 폭염대비 도로 쿨 서비스 실시, 15개소 교량안전점검 추진,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 상황실 상시 운영,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운영 등을, 생태환경은 관내 107개소 공원 내 쓰레기 수거, 분홍억새 시범사업, 환경오염 배출원 지도점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덕진구청의 4대 기본방향의 최종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이라며 “현장을 살피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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