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선 7기 출범 후 전국 순회 일정으로 오는 20일 전북을 방문한다.

한 수석의 이번 지역 방문은 민선 7기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 담긴 지방분권 취지를 살려나가기 위한 행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안이 무산된 이후 법률과 정책 수단을 통해 개헌 정신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 수석은 송하진 전북지사를 만나 자치분권·균형발전과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의 전국 순회 광역단체장 만남은 지난 10일 시작해 20일 전북에 이어 24일 제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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