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은 17일 진안정천우체국에서 전북 최초로 '2018 전북 명품우체국' 인증 현판식 및 명품우체국장(진안정천국장 박주홍) 표창패를 전수했다.
명품우체국은 전북우정청의 우체국 혁신경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5개 총괄우체국장이 추천한 우체국을 대상으로 우정청에서 고객 설문조사 등 현지실사 및 공적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명품 1국(진안정천), 으뜸 2국(군산조촌동·김제봉남), 버금 2국(익산황등·부안위도) 등 5국을 최종 선정했다.
진안정천우체국은 자연친화적 화단과 정원을 조성해 이용고객 및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체국 창구에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피아노를 비치하는 등 특색있는 카페형 공중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여름 작은마을 우체국 음악회 및 편지쓰기 행사 개최로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안 장학금 100만원 기탁, 저소득 청소년 대상 도서지원, 진안 고원길 걷기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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