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8일 지인을 감금폭행 후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7일 오후 9시 50분께 익산시 평화동 음식점으로 A씨(19)를 불러내 인근 야산에서 위협을 가하고 차량에 싣고 다니며 여관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로부터 12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A씨가 후배를 폭행한 뒤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용수습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