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이 한방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19일 구이면은 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지난 18일 ‘찾아가는 한방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진료는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에 위치한 은빛사랑요양병원(원장 임봉수)의 봉사로 이뤄졌다.

은빛사랑요양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침, 뜸, 부항 등) 및 의료 상담 등을 펼치고, 고령층의 노인들에게 한방파스와 소화 통증완화에 좋은 한약재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은빛사랑요양병원은 구이면 45개 마을을 순회하며,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은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 형성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평일임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봉사에 참여해준 은빛사랑요양병원 의료진과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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