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는 지역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밀알회와 함께 백산면 조수골에서 ‘꿈을 담은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봉사에 참여한 밀알회는 2013년 성덕초등학교 벽화를 시작으로 회원의 가족들도 함께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매년 벽화를 진행해 왔다.

지역의 문제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다는 취지하에 다른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봉사단체이다.

한편, 이번 벽화봉사활동은 밀알회 외에 김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재능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봉사단체도 같이 참여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값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의 변모를 위한 출발점으로 낡은 회색 담벼락에 조수골 마을의 상징인 말을 주제로 한 그림과 마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벽화까지 다양한 주제와 그림들로 채워져 재능기부 봉사자들과 지역민들 사이의 나눔, 희망, 행복을 담아 담장 300m에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그려 넣어, 회색빛 일색이었던 마을이 산뜻하게 바뀌었다.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벽화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와 지역민의 땀방울로 일궈낸 소중한 터전이 더 발전되어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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