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주 의원
▲ 이해양 의원

무주군의회 이해양의원과 박찬주의원이 19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시의적절한 대책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양 의원(무주군 가선거구)은 “현재 무주군에 2개의 공공도서관과 4개의 작은 도서관이 존재하지만, 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책을 대여하는 단순한 기능에만 머물러 있어 군민들이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으므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 정적인 공간에서 놀이 및 휴식과 체험, 교육 등 다목적의 도서관을 새롭게 건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칭 “도서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서관 전문인력 확충과 전문화된 조직을 만들어야 하며, 무주군의 평생학습, 평생교육과 연계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주 의원(무주군 나선거구)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과 풍력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나 부지 선정 시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여 갈등을 만들고, 농촌 정주환경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태양광은 주요 에너지원 가운데 가장 낮은 12%의 가동률과 전력 사용량이 피크인 겨울철 밤에 전력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목적으로 훼손된 산지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9.72배에 달해 오히려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군은 허가 단계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현장 상황에 맞게 반영할 수 있게 개발행위 허가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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