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쌀 수급안정과 신 소득 창출을 위한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사업에 2개소가 공모해 국·도비 21억 원 확보했다.

사업다각화는 들녘경영체가 규모화로 발생한 유휴자원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일반 벼 중심의 소득 구조를 다원화하여 참여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한 사업이다.

김제시는2009년부터 논 농업의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그동안 들녘경영체 14개소(4,835ha)를 육성해 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덕농협(쌀보리떡가공설비 등)과 에쿠스영농조합법인(감자 선별장 등)은 2019년까지 40억 원(개소당 2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며 지역여건을 활용한 가공․유통․체험사업 등 지원으로 매년 32억 원 이상의 매출액과 1,100명 이상의 인구유입 이 기대된다.

서상철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최근 지속되는 쌀 과잉공급 기조 속에서 들녘경영체사업다각화를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김제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쌀․타작물 등을 가공․체험․관광과 같은 새로운 사업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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