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가축질환예찰과 방역, 축산물위생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해 운영실태 일제점검을 23일부터 5일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고,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 및 2010년 구제역 등으로 방역업무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족한 방역인력을 보완하는 효과적인 방역 대체 복무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도내 공중방역수의사는 올해 4월 신규배치 된 21명을 포함해 50명이 복무하고 있으며, 시·군 23명, 동물위생시험소 27명 등이 배치돼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 및 축산물 안전을 위한 위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 사항은 ▲업무의 적절성 ▲복무지침 준수 ▲기관별 복무관리실태 ▲보수지급(봉금, 수당 등) 현황 등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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