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프라임사업단 3차년도 사업 운영방향모색을 위한 ‘3차년도 자체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2차년도 사업 추진실적 분석을 토대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김도종 총장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프라임사업 자체평가위원, 프라임사업 참여 학과 학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도종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이어 오전에는 프라임 자체평가 위원들의 7개 사업 분야별(학사구조 개편/지표, 교육과정 혁신, 진로 및 창·취업, 지역협력 연계, 교원채용·학사제도, 인프라 공간(시설)구축, 정원감소 지원 분야) 자체평가 결과 및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성과와 3차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프라임을 통한 창의공과대학 및 농식품사업단의 변화’를 주제로 각 단과대학에서 진행한 주요사업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 8개(중국역사, 영미역사, 글로벌동아시아, 융복합문화예술, 융복합문화유산, 공영영상, 융복합인문치료, 인문학중장기) 교실의 실적과 성과, 3차년도 사업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발표에 이어 참여자 간 분임토의를 통해 1,2차년도 주요성과를 토대로 3차년도 사업추진 방향과 사업종료 후 성과 유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도종 총장은 “어려운 대학 여건 속에서 프라임사업과 같은 정부재정지원사업은 대학 운영에 필수적”이라며, “사업 운영에 있어 책임감을 갖고, 프라임사업을 통해 대학의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양규(원예산업학과장/농식품사업단장) 교수는 “산업연계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프라임사업의 주된 목적”이라며, “사업종료를 앞두고 우수기업 취업 등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프라임사업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외부 컨설팅 의견반영을 통한 3차년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프라임사업 종료 후 사업성과 유지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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