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연일 게속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 피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철웅 부시장 주제로 폭염대응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익산시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소관부서장,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부서 및 읍면동 폭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폭염관련 소관 부서와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협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폭염 종합대책 T/F팀 가동, 읍면동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영농작업장 및 건설공사장 무더위 휴식제 운영, 폭염 시민행동요령 등의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강구했다.

회의에서는 농작물과 가축보호 대책도 점검하는 등 시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하기로 했다.

또 최근 온난화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각종 매체를 활용한 예방수칙 홍보 및 시민 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폭염 대책이 효율적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관부서와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협력 대응 중요하다”며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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