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품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는 전주 5대농특산물 중 하나인 전주복숭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제20회)를 개최한다.
복숭아 큰잔치는 생산농가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대도시 출하비용을 들이지 않고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회 복숭아 축제에서는 전주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복숭아 4,000/4kg여 상자 중 품질이 우수한 2,000여 상자를 매일 행사장에서 직거래하며, 명품복숭아선발 품평회를 비롯, 품종별 전시회, 복숭아 재배관련 자료 전시회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가수 소명 등 전통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이틀 동안 축하공연을 펼친다.
7월 하순은 전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심어진 경봉, 기도백도, 장택백봉 등의 복숭아 품종이 수확되는 시기로, 복숭아축제를 통한 출하물량 조절로 가격 하락을 예방할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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