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제주도를 찾는 휴양객에게 전북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제주도 하나로마트 6개소(한림농협, 중문농협, 제주시농협 노형점, 제주축협 아라·삼화·노형점)에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수년간 진행해온 전북 농산물 제주 판촉전을 올해는 초복(17일)과 중복(27일) 사이에 실시함으로써 여름 제철 농산물을 중점 판매하고, 전북에서 재배되는 벼를 가져다 제주 현지에서 가공·판매하고 있는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상예찬' 쌀 홍보 및 판촉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수박, 복숭아, 멜론 등 제철과일과 올해 과잉생산으로 재고부담이 우려되는 양파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할인 판매해 제주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9월 초에는 이마트 전 점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산물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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