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제교류센터는 ‘한복 모으기’ 캠페인으로 기증받은 한복을 미국 워싱턴주 한인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한복 등 총 140여벌의 한복을 수집해 이 중 상태가 좋은 75벌 정도를 시애틀 한인회와 통합한국학교 등 시애틀지역 한인사회에 기부했다.

이 한복은 지난 21일 워싱턴주 밸뷰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스쿨에서 진행된 시애틀 시페어 후원 모금의 밤에 참여해 사용됐으며, 전북도와 2023 세계잼버리 홍보에도 사용된다.

이영호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장은 “앞으로도 자매지역 거주 한인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이번 행사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의 명맥이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 한인 협력사업을 통해 전북도 홍보와 민간교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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