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운 농업 환경과 경영여건 속에서도 농심(農心)을 품은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신순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이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실제로 부안중앙농협은 농촌 인력부족, 수입농산물 확대, 국산농산물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려고 농기계은행 농 작업 대행과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안중앙농협은 지난 5월 10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최규성 한국 농어촌공사 사장, 김종회 김제,부안 국회의원, 김수일 농림식품부정책 과장 및 농업관련 단체 핵심간부와 전국조합장,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관내 농업인, 조합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은행 농 작업, 직파시연회를 개최해 높은 찬사를 받았다.

또한 신 조합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농기계은행 임대사업을 통해 고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의 농가부채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영세 소농, 고령농, 부녀농 및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 겪고 있는 농민 조합원의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2013년부터 농기계은행 임대사업의 일환인 맞춤형 직영사업을 통하여 경운, 정지, 육묘, 직파, 이앙, 방제, 수확 등 농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신 조합장은 육묘공급 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려고 직파재배를 확대하고자 2017년부터 트랙터 직파기 1대, 승용 직파기 1대 구입하여 무상으로 임대하여 주었고, 금년에는 40ha이상으로 파종면적이 늘어나고 계속 증가 추세여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직파재배에 소극적인 농민 조합원을 위하여 농민조합원의 교육을 실시하고 농협에서 적극 지원하여 직파재배 확대에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약살포 등 농 작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공동방제를 통한 돌발 병해충 조기 대처 및 비용절감 도모, 적기 정량 살포로 농약 사용량 감축을 하려고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등을 운영하여 왔으며, 금년에는 드론1대를 추가 구입하여 1,000ha이상의 농약을 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신순식 조합장은 현재 전국 농기계 선도 농협 협의회장으로서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협의 최대 목표(농가소득 5천만 원 조기)달성을 위한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맞춤형 직영사업, 직파재배)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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