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품격높은 익산조성의 일환으로 생활밀접형 고객만족에 주력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함라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등산 이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함라산 칠목재 등산로 주차장에 흙먼지 털이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흙먼지 털이기는 공기분사를 이용해 옷과 등산화 등에 묻은 흙먼지 및 벌레 등을 털어내는 에어기구로 함라산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함라산은 익산시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휠링과 여가생활을 위해 찾아오며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나들이하는 대표적인 주민휴식 공간이다.

흙먼지 털이기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설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작년 숭림사 생태터널 입구 한라산 등산로 율재에 설치했으며, 올해는 칠목재에 설치를 완료했다.

산림과 이미란 계장은 “함라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흙먼지 털이기를 설치했다”며 “흙먼지 털이기는 공기압이 강하므로 유아 및 어린이가 사용시 안전상 주의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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