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말랑말랑-나만의 도자기 방문패 만들기’를 28일 오후 2시와 4시 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체험은 점토를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문패를 만들면서 조형에 대한 이해와 활용, 창의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문화체험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2시와 4시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캠핑 뮤지컬 ‘아빠! 캠핑가요’를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아픈 동생을 돌보느라 바쁜 부모님에게 서운한 첫째 딸 은지를 위해 아빠가 은지의 생일날 깜짝 선물로 캠핑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캠핑장에서 부녀가 함께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 가족의 화해와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최근 유행하는 캠핑을 소재로 다룬 이번 공연은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서 직접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캠핑을 떠난 기분이 들도록 생생한 현장을 공연장에 고스란히 옮겨 놓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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