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산림청이 지원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목재문화활성화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광철 교수팀(생활대 주거환경학과)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북지역 초중등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목조주택과 목공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건축재료 중 유일무이하게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 목재를 활용한다. 목재로 생활용품을 만들어보고 자기가 살고 싶은 목조주택을 설계해 모형을 제작한다. 최근 활발한 중등 자유학기제와 국산재 활용 등 연수 뒤 각 학교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아 눈길을 끈다.

김광철 교수는 “앞서 유치한 교육청 주관 여름·겨울방학 직무연수와 함께 이번 자율연수 사업은 친환경 대표 소재인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공예와 목조주택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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