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도청 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전체 4급 이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박용준 도청 감사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간 현장 감사에서 느낀 청렴 사례들을 소개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박 감사관은 그 동안 경험해 본 다양한 사례에 비춰볼 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은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상급자들이 청렴의지 수립을 위한 노력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공심(公心)’은 민선7기에도 변하지 않는 공직자의 제1원칙임을 잊지 말아 달라”며 “갈수록 높아지는 국민의 정치적 수준과 시민의식에 걸맞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청렴하고 품격 있는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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