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사진) 군산시장은 지난 25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군산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은 문화재청 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보수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2019년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문화재를 문화관광자원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내년도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 선유도 망주봉 일원은 지난 6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됐으며,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최초로 도입된 면(面)단위 등록문화재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내항과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등 4개소가 문화재로 등록예고 됐다. 또한, 옛 군산세관 본관은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예고돼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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